흔히 조울증으로 알려진 양극성장애(BPD)란 성격장애 하위 유형 중 하나로 불안 및 우울 증상이 만성화되어 있고, 기분 조절 문제도 있으며, 대인관계 갈등 해결 능력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적응이 곤란하며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감정 기복이 심하고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이를 대처할 만한 힘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인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들은 현대 사회에서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직장 내 괴롭힘, 학업 성취 압박, 경쟁 심화 등등 수많은 요인들이 우리 삶 곳곳에 침투하면서 심각한 수준의 정신 질환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극성장애는 정신질환 중 자살률이 높은 편으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심이 요구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양극성장애는 어떠한 증상을 나타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한 감정기복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으로 즐거워하다가 금세 우울해져 갑자기 짜증이 내거나 화를 내기도 합니다.
2. 불규칙한 수면 패턴
잠을 잘 못 자는 불면증과는 달리 밤에 숙면을 취하지만 낮 시간 동안에도 졸음이 계속 몰려오는 식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보입니다.
3. 식욕조절의 어려움
배가 고프지 않거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끊임없이 먹는 등 식욕조절의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4. 주의 집중력 저하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기억력 감퇴나 판단력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5. 떨어진 충동 조절 능력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공통점은 모두 정상적인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주변에 해당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칫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다행히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받도록 도와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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