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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고립은둔청년 54만 명, 세상 나오도록 정부가 돕는다. 스스로를 자신만의 공간에 가둔 54만 명의 고립·은둔 청년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섭니다. 원스톱 상담창구를 마련해 고립·은둔 청년을 상시 발굴하고, 전담 관리사를 투입해 이들의 사회 적응과 취업 의욕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방에서 발굴,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은 있었지만, 중앙정부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범정부 대책을 내놓은 것은 처음인데,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사회 활동이 현저히 줄어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힘든 '고립청년'이 54만 명, 이들.. 더보기
111. 20~30대의 불확실성과 가능성, 방황의 이유 20~30대의 불확실성과 가능성, 방황의 이유 기성세대(40대 이상)들의 눈으로 바라보면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은 기성세대들이 그 시절에 가졌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힘을 쏟는 것보다는, 현재를 즐기면서 살아가는데 더 큰 비중을 두는 삶의 태도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기성세대로 접어든 제 눈으로 보더라도,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려는 젊은 청년들이 많다는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제 예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올해 7월에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했습니다. 벌써 5개월이나 지났는데요, 제가 복직한 부서는 90년대 생들이 많은, 즉 젊은 세대가 아주 많은 부서입니다. 덕분에 젊은 세대들의 생활방식이나 그들의 생각을 .. 더보기
110. 29년의 기다림, LG TWINS 2023 한국시리즈 챔피언 등극 너무 뜬금없는 제목인가요? 한참 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었는데, 오래간만에 올라온 글이 야구 이야기라서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프로야구 원년 MBC청룡팬으로 야구를 보기 시작해 현재는 LG 트윈스의 진성팬입니다. 2023년 11월 13일, 드디어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우승이 1994년이었으니까,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게 된 것이지요. 참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1994년에 고3 수험생이던 제가,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가고 있으니까요. 90년대만 해도 LG는 강팀이었습니다. 90, 94, 97, 98년에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한국시리즈는 몇 년에 한 번씩 당연히.. 더보기
109. 입맛 없고 만사 귀찮다는 부모님, 혹시 '가면성 우울증'? 직장 은퇴 후에 오는 대인관계 단절 등 사회적 관계 상실과 신체 능력 저하를 겪으며 우울감을 느끼는 노인이 많습니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고의적 자해,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녀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노년기에는 은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 자식과의 불화, 대인관계 단절, 빈곤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울감이 오면 입맛이 없어 밥도 먹기 싫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몸 이곳저곳이 아픈데 막상 병원에 가서 검사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고, 집중력 감퇴와 함께 기억도 흐릿해지면서 치매가 아닌가 의심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 복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내과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주위의 이목을 끌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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