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007. 우울증.. 가족에게 알려야 할까요?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가족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혹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염려가 앞서는 것 당연합니다. 우울증을 앓아 본 가족이 있다면 이해를 하고, 격려해 주겠지만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다면 의지나 노력이 약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의지가 강한 사람이 우울증 위험에 더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완벽주의자들...) 조금 더 완벽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힘썼기에 몸과 마음이 지친 것일 수 있거든요. 우울증은 질병입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긴 질병이라는 뜻입니다. 내 몸이 아플.. 더보기 006.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정신건강의학과 선택하기) 일상이 힘들어지고, 마음이 너무 불안할 때 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광고만 가득할 뿐이고 어떤 곳을 가야 하는지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어려워 결국 병원가는 것을 포기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병원을 선택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주위에서 소개받는 방법인데 도움 줄 사람이 없는 경우 사용해 보세요) 병원찾기 팁을 알려드리기 전, 참고로 정신과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면 대표적으로 (1) 약물요법, (2) 상담치료, (3) 인지행동치료, 이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주 증상이 경미한 환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위의 세 가지 방식의 치료를 병행할 때 효과가 좋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더보기 005. 항불안제 알아보기 불안장애 환자들은 신체증상뿐 아니라 심한 불안감 및 공포감도 자주 느낍니다. 또한 우울증 증상처럼 의욕저하, 흥미상실, 피로감, 무기력함 같은 기분 저하 현상도 동반되고요. 따라서 약물치료 시 주요 치료제인 항불안제의 종류별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게 벤조디아제핀계(benzodiazepine)와 비벤조디아제핀계(non-benzodiazepine)로 구분되는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benzodiazepine) 알프라졸람(Alprazolam), 클로나제팜(Clonazepam), 로라제팜(Lorazepam), 에티졸람(Etizolam), 클로바잠(Clobazam), 트리아졸람(Triazolam) 등(약의 성분입니다.) 벤조디아제핀계는 뇌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진정효과가 빠르고 .. 더보기 004.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불안’이라는 감정을 자주 느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보다는 먼 미래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더 신경 쓰고 대비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앞으로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과도한 불안감 혹은 극심한 공포심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심리 상담센터 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유독 심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공황발작 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