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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내 감정과 기억을 책으로 만들기 (전자책 만들기) 저는 글쓰는 걸 좋아합니다. 사람의 감정과 기억이라는 것이 그 순간에는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약간만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 감정의 정도와 기억이 쉽게 흐려지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제 블로그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수 년간 우울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는 기간동안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최악의 기분까지도 경험을 했습니다.다행히도, 요즘은 다시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몇 년간의 치료를 받으며 약의 도움도 받았고 상담을 하면서 속에 쌓여있는 것들을 많이 털어내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 회복의 계기가 됐던 건 바로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그 악몽같은 시간들을.. 더보기
124. "~인 것 같아요."에 숨은 심리 : 자신의 감정조차 단정 짓지 못하는 시대 이야기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상쾌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지금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하루온입니다. 요즘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말투가 있습니다. 바로 '~인 것 같아요.'라는 표현입니다. 이 말은 원래 추측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문장입니다. 예를 들면 '비가 올 것 같다.', '저 사람은 배가 고픈 것 같다.'처럼 불확실한 정보를 전할 때 사용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요즘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자기의 상태를 이야기할 때도 이 표현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상함을 느끼지는 않으셨나요? '기쁘다.', '화가 난다.', '불안하다.'같은 감정은 주관적이고, 스스로가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럼에도 왜 확신이.. 더보기
123.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 심리적 패턴의 비밀 안녕하세요. 마음온도 365입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실수를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다짐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던 적이 있죠.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관계에서 같은 말다툼을 반복하거나, 중요한 일을 미루다 결국 후회하는 제 모습을 보며 라는 의문에 사로잡혔습니다. 라고 합리화하려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 큰 좌절감이 밀려왔습니다. 특히 뼈아프게 다가왔던 건 반복되는 실수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습니다. 관계가 소원해지고, 신뢰를 잃어가는 상황을 겪으며 이런 패턴을 정말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탓하고 좌절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더보기
122. 준비없는 퇴직, 노후는 지옥이 된다. 안녕하세요. 마음온도365의 하루온입니다. 혹시 지금, 퇴직까지 얼마나 남으셨습니까? 만약 10년 안쪽으로 남아있다면 시간이 없습니다. 서두르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퇴직까지 10년도 남지 않았는데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계획이 없고,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까지 겪었던 어려움과는 결이 다른 난관과 마주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49.3세인데 비해, 평균 수명은 82.7세입니다. 이 말은 퇴직한 후에도 약 33년이라는 세월을 살아남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기업을 기준으로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기아자동차로 평균 21.7년이며, KT(21.2년), POSCO(19.1년), 쌍용양회(17.6년)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은 20대 후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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