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불안’이라는 감정을 자주 느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보다는 먼 미래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더 신경 쓰고 대비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앞으로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과도한 불안감 혹은 극심한 공포심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심리 상담센터 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유독 심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공황발작 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바로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불안장애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몇 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황장애
먼저 공황장애가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럽게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등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듭니다.
강박장애
다음으로는 강박장애가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생각 또는 행동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보통 청결에 대한 집착이 심한 편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나 재해 경험 후 계속해서 재경험을 하게 되거나 회피 반응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으나, 큰 줄기는 위의 증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런 불안장애에는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약물치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점과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다음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습니다. 주로 환자 혼자서는 하기 힘든 행동요법을 통해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주는 방식입니다.
명상치유법
마지막으로 명상치유법이 있습니다. 호흡명상, 걷기명상, 자애명상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중 복식호흡(단전호흡)은
심신안정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장애 증상은 혼자서 극복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마음 토닥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6.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정신건강의학과 선택하기) (2) | 2022.12.23 |
---|---|
005. 항불안제 알아보기 (2) | 2022.12.23 |
003. 정신과 진료 받기 (어렵지 않아요~) (4) | 2022.12.22 |
002. 우울증 치료제(항우울제) 효과와 종류 (0) | 2022.12.22 |
001.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4) | 2022.12.22 |